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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중인데 자꾸 '알선' 받으라는데, 도대체 알선이 뭔가요?

by 복댕맘의 내일상담소 202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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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이신가요? 그런데 고용센터에서 자꾸 "알선을 받으라"는 말이 나오니 헷갈리시죠. 오늘은 이 '알선'이라는 말의 뜻과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명확히 알려드릴게요.

'알선'이란 무엇인가요?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 '알선'은 단순히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행위를 말하지 않습니다. 이 제도에서의 '알선'은 고용센터 또는 위탁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취업 추천 서비스입니다. 즉, 내가 원하는 일자리와 내 조건에 맞는 공고를 고용센터가 선별해서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담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립한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직업훈련, 일경험, 잡페어 참가, 이력서 컨설팅, 실제 채용 정보 제공 등의 실질적인 구직 활동이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일자리 매칭이 바로 '알선'인 것이죠.

알선을 왜 자꾸 받으라고 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구직촉진수당'을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취업알선 수락'이기 때문입니다. 수급자는 고용센터가 제공하는 일자리 알선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고, 반복적으로 거부할 경우 수당 지급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 실제 매뉴얼에 따르면, 알선된 일자리를 합리적 이유 없이 거부하면 ‘구직의사 없음’으로 간주되어 제도 참여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사들은 “알선 받으셔야 해요”라고 계속 강조하는 것이고, 이것은 단순한 권유가 아니라 제도 이행의 핵심 요건이기도 합니다.

알선을 거부해도 괜찮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거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현재 건강상 이유로 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 알선된 직무가 명백히 부적절한 경우(예: 자격요건 미달)
  • 출퇴근 거리 및 조건이 극단적으로 불리한 경우

이런 경우는 '정당한 사유'로 인정받아 거부할 수 있지만, 반드시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상담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알선은 어떻게 받나요?

  1. 상담 예약: 먼저 전담 상담사와 상담 일정을 잡습니다.
  2. 취업활동계획 수립: 상담을 통해 나의 경력, 희망직종, 가능 근무지역 등을 정리합니다.
  3. 일자리 매칭: 고용센터가 조건에 맞는 공고를 탐색하여 추천합니다.
  4. 알선 수락 또는 거절: 조건에 따라 수락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핵심이 되는 ‘취업지원서비스’ 흐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알선을 무조건 받아야 하나요?
A. 원칙적으로는 예. 단,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거절 가능합니다. 거절 시 반드시 상담사와 논의하세요.

Q2. 알선받은 일자리가 너무 안 맞아요. 어떡하죠?
A. 본인의 조건과 명백히 불일치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고 조정 가능합니다.

Q3. 알선 거부로 수당이 중단될 수 있나요?
A. 네, 반복적인 거부나 성실성 부족으로 간주될 경우 구직촉진수당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Q4. 알선은 몇 번까지 거부할 수 있나요?
A. 명확한 횟수 기준은 없지만, 2~3회 이상 반복 거부 시 경고 또는 제도 종료 가능성이 커집니다.

Q5. 꼭 취업을 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구직활동과 알선 수락 등 정해진 활동만 성실히 이행하면 수당은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면서 알선이라는 말이 낯설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제도 취지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제도입니다. 지금 바로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상담사와 함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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